내일을 위한 시간 (Deux jours, une nuit, 2015) 보다



* Jean-Pierre Dardenne, Luc Dardenne
* Marion Cotillard (Sandra)

올해 첫 영화.

월요일의 '복직' 투표를 위해, 주말을 온전히 할애하는 산드라의 이야기가 플롯의 전부.
그러나 산드라를 쫓는 카메라는

때로는 집요하게
때로는 거리를 두며
산드라의 감정선을 따라간다.

산드라는 러닝타임 내내 총 세 번 웃었다.
남편의 위로로 얼었던 마음이 녹았을 때,
직장 동료가 자신의 남편과의 이혼을 불사하며 산드라를 도우려 할 때,
그리고 복직 투표가 헛된 투쟁이 아니었음을 알았을 때.

우리네 현실과 다를 바 없지만,
마지막 산드라의 결정은 서로를 교두보삼아 밟고 올라서기 바쁜 우리의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서 정말 좋았다.

그리고 마리옹 꼬띠아르는 화장을 안 해도 너무나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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