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드퍼슨 (Third Person, 2013) 보다



* Paul Haggis
* Liam Neeson (Michael), Mila Kunis (Julia), Adrien Brody (Scott), Olivia Wilde (Anna)


본격 두통 유발 영화.

중반부가 지나도록 
안나의 신경증, 
줄리아의 무력함,
스콧의 호구함(?)에
답답했었다.

마지막 시퀀스에 마이클의 일기를 들춰보곤
도망쳐버리는 안나를 보며, 
그리고 그 안나가 줄리아와 집시 여인 모니카로 다양하게 변주되는 것을 보며
비로소 두통은 해소.

안나의 드레스, 모니카의 차 등이 
다양하게 흰색으로 변주되어가는 과정도 하나의 재미.

익숙하지 않은 방식이라 낯설긴 했지만
과감한 표현방법에 놀란 것도 사실.


줄리아가 안나 객실의 하얀 장미가 꽂힌 병들을
모조리 깨어 버리는 장면이 이 영화의 전체를 관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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