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ichael Fassbender (Macbeth), Marion Cotillard (Lady Macbeth), Paddy Considine (Banquo)
어느 평론가가 '맥베스는 파스빈더 전후로 나뉜다'고
이 영화에 대해서 평했는데
100% 동감.
맥베스 콘텐츠를 많이 접한 건 아니지만
단연코 최고다.
마리옹 꼬띠아르 역시 흠 잡을 데 없다.
맥베스의 광기를 견디다 못해
빈 건물에서 혼자 독백하는 씬은 베스트.
라스트 씬마저도 마음에 든다.
붉은 석양과 혼자 남겨진 맥베스의 주검,
그리고 맥베스의 단도를 들고 운명의 어딘가로
사라져버리는 플리언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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