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 (Carol, 2015) 보다



* Todd Haynes
* Cate Blanchett (Carol Aird), Rooney Mara (Therese Belivet)


제일 마음에 들었던 장면,
캐롤과 테레즈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장면.

누군가와 단 둘이 있는 차 안,
더구나 그 누군가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차 안의 공기는 처음 겪는 밀도의 그것이기 마련.

두 눈과 귀가 그 사람을 향해서만
잔뜩 열려있는 그 마음을
토드 헤인즈는 소름돋을 만큼
정확하고도 아름답게 표현해냈다.

이 한 장면,
그리고 마지막 캐롤의 미소만으로도
이 영화는 설명이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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