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 오브 마인 (Under Sandet, 2015) 보다



* Martin Zandvliet
* Roland Møller (Sgt. Carl Rasmussen), Louis Hofmann (Sebastian Schumann)


어른들의 이기심에 의해 치러진 전쟁은
가장 어리고 약한 소년들에 의해서 마무리된다.

배가 고파 쥐똥을 집어먹은 소년병들이 배탈이 나자 
독일인이라 꼬숩다며 비웃던 덴마크인 아주머니도,
뒤처리를 위해 지뢰를 제거하다 양 팔이 잘리고
끝내는 숨을 거두는 독일인 소년병도,
소년병과 함께 잘 지내다가 반려견 오토가 지뢰를 밟고 죽자
다시 냉혈한 모습으로 돌아가는 상사도,
모두모두 안쓰럽기만 하다.


그 와중에 어느 한 인물에 깊이 감정이입/개입하지 않고
거리를 유지하는 카메라의 시선도 굉장히 좋았다.


이들의 '나의 땅'에는 누가 함부로 깃발을 꽂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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