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케르크 (Dunkirk, 2017) 보다


* Christopher Nolan
* Fionn Whitehead (Tommy), Mark Rylance (Mr. Dawson), Tom Glynn-Carney (Peter), Tom Hardy (Farrier), Cillian Murphy (Shivering Soldier), Jack Lowden (Collins), Barry Keoghan (George)


국민들의 생명을 위해 용감히 전장에 나선 육군 병사들.

그 전장에서 아들을 잃어버리고도 
사람들을 구하러 부러 전장으로 들어가는 아버지,
그리고 친구를 잃고도 다른 사람들을 구하는 둘째 아들.

연료가 바닥난 상황에서도 끝까지 적을 격추시킨 공군,
프랑스를 돕는다며 덩케르크에 끝까지 남은 해군 장교,
PTSD 증상이 나타남에도 뱃머리로 사람들을 끌어올린 군인,
그리고 전장에서의 철수라는 부끄러움으로 고개를 들지 못한 군인들과
그들을 맥주 두 병으로 따스히 위로해주는 사람들.


'왜,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라는 진부한 질문이
귀가 아플만큼 커다란 총성과 군항기 소음과 어뢰 폭발음으로
다시 한 번, 그러나 새롭게 환기되는 역설적인 놀란의 역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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